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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여름철 통조림 조심해서 먹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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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간의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면서 식중독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한 식품 관리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특히 장마 끝에 시작된 폭염 시기에는 미생물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 사소한 부주의로도 식중독 등의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더워도 너무 덥다

 

최근 호우로 침수됐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식품은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침수된 통조림 등 포장 식품도 개봉하기 전에 살균·소독제를 적신 행주로 외부를 세척·소독하고 먹어야 합니다.

 

정전 시에는 가급적 냉장고 문을 닫은 상태로 냉기를 유지해야 합니다.

조리된 식품과 세척된 채소류, 어육류 간의 교차 오염을 막기 위해서 구분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냉장·냉동 보관하지 않아서 변질이 의심되는 식품은 꼭 폐기해야 합니다. 

 

 

생채 무침 등 가열하지 않고 조리하여 섭취하는 채소류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6~2020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5년간 발생한 환자 중 원인 식품이 확인된 환자 4517명을 분석한 결과 원인 식품은 채소류가 67%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채소류는 과일채소용 염소 소독액(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식품첨가물, 100ppm 농도)에 5분간 담근 후 수돗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조리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채소를 씻고 실온에 방치하면 세척 전보다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세척 후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섭취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냉장 보관을 해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용 기구기구의 살균소독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온도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기구·기기의 표면에 흠집이 나거나 긁힌 경우에는 미생물이 증식하기 쉬워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합니다. 조리에 사용한 기구·기기는 끓는 물에 열탕 소독하거나 70% 알코올 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첨가물로 인정한 염소계 살균제로 5분 동안 담가 소독합니다.

 

■ 여름철 회 먹어도 될까? 

https://jj-future.tistory.com/56

 

여름철 회 위험성, 식중독, 안전하게 먹는 법

여름철 회, 먹어도 될까? 고온다습하여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 회를 잘못 먹었을 때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바닷물에 생존하는 식중독균 '장염 비브리오균'인데

jj-future.com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1. 손 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깨끗하게 씻고, 조리/화장실 전후, 먹기 전에 꼭 씻기

2. 익혀먹기 :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

3. 끓여먹기 : 음용수는 끓여서 섭취하고 정수기는 정기적으로 점검·관리

4. 구분해서 사용하기 : 조리도구는 용도별 구분, 육류·어패류·계란은 채소·과일류 등과 교차오염되지 않도록 분리·보관

5. 세척·소독하기 : 채소, 과일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서 섭취, 조리도구 및 식기는 열탕소독 또는 염소소독 실시

6. 냉장고(5℃), 냉동고(-18℃) 보관온도 지키기

 

 

오늘은 무더운 여름 식중독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창 행복한 여름 휴가철인데 음식을 잘못 먹거나 오염된 조리도구로 인해서 식중독에 걸린다면 정말 아프고 슬플 것 같습니다. 모두 미리 조심해서 예쁜 추억이 가득한 2023년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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