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님들 가계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가계부 어플 어떤 것을 써볼까 고민 중이신가요?
내 집 마련을 위한 종잣돈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출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2년 차 신혼으로 가계 관리를 어떻게 할까 고민 끝에 정착한 가계부 어플이 있습니다.
바로 공유가계부 'BuBoo' 어플입니다.
어플의 가장 큰 장점은 배우자와 지출 내역 및 생활비 잔액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계부 어플을 찾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은 마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신혼부부 가계부 어플 추천! 공유 가계부 BuBoo
가계부 어플 추천, 일정까지 공유할 수 있는 어플이 있다!?
위의 목차를 클릭하면 해당 글로 자동 이동 합니다.
1. 가계부 어플 BuBoo 무료/유료 버전 차이
BuBoo 어플에는 무료, 유료(5,500원)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요, 차이점은 광고의 유/무입니다.
저는 무료 버전을 사용하고 있고, 어플 사용 중에 가끔 40초짜리 영상 광고가 나옵니다.
지출 건을 입력할 때마다 영상이 재생되는 것은 아니어서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40초짜리 광고가 불편하다고 느끼시는 분은 5,500원에 광고 제거 버전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가계부 어플 BuBoo 각종 기능
가. 실시간 공유 가계부
어플 다운로드 후 설정에서 '상대방 연결하기', 서로의 코드를 입력하면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집니다.
위와 같이 캘린더 같은 화면에서 날짜를 클릭해 아래 '가계부 등록'으로 입금/출금 내역을 입력하면 날짜 아래에 +, -금액을 표시해 줘서 월별 수입과 지출 금액 파악이 용이합니다.
또한 설정에서 알림을 설정해 두면 상대방이 지출 내역을 입력했을 때 알림을 받아볼 수 있는데요,
저희 부부는 제가 주로 지출내역을 입력하는 편이지만 가끔 남편이 쓴 내역은 직접 입력하라고 하는데 남편이 입력하면 바로 알림이 오기 때문에 확인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편리했어요!
그리고 한 달 예산을 설정하여 실시간으로 이번달 예산의 몇 퍼센트를 사용했는지 직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저희의 경우 8월은 132% 지출하여 한 달 예산을 초과하여 소비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하하.
나. 물어볼 필요 없이 일정 공유
저희 부부는 비트윈 어플로 일정을 공유하고 있어서 현재 이 기능은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요, 따로 일정 공유 어플을 사용하지 않는 커플에게는 아주 유용한 기능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비트윈 어플로 일정을 공유하고 나서는 일정에 대해 재차 물어보지 않게 되고, 새로운 일정도 바로 입력하여 공유하면서 일정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졌습니다.
다. 한눈에 보는 가계 차트
이 차트를 통해서 이번 달에 어떤 분야에 지출을 더 많이 했는지 한눈에 파악이 가능합니다. 저희 부부는 식비 지출 내역에 충격을 받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원형의 그래프로 확인이 가능했었는데 업데이트가 되었는지 이렇게 가장 많이 사용한 카테고리부터 순서대로 보여주는 형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저희는 자산수정 70만 원이 청년도약계좌 저축액으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라. 원하는 대로 카테고리 수정
카테고리의 내용을 수정이 가능하여 정해져 있지 않은 카테고리도 추가 생성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기존 카테고리 분류가 잘 되어 있어서 딱히 추가할 카테고리는 없었습니다.
3. 6개월 사용 후기(장/단점)
저희 부부는 4월부터 이 어플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6개월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단점이 조금 있지만 장점이 훨씬 크기 때문에 계속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좋은 가계부 어플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꾸준히 지금처럼 매일 사용하는 최애 어플이 될 것 같습니다.
- 장점: 실시간 지출 내역을 공유하고 잔액을 바로 파악할 수 있어서 속이 시원함. 매월 어떤 부분에 소비를 많이 했는지 간편하게 볼 수 있어서 남편과 매월 월별 지출내역을 돌아보고 반성하거나 칭찬할 수 있는 시간이 생김.
- 단점: 자동으로 연계되는 카드나 계좌를 어플에 연동하는 방법은 복잡하게 느껴져서 그냥 매번 지출 방법을 '기타'로 설정하여 기재하는데 조금 번거로움, 또 가끔 피곤할 때는 40초의 광고가 길게 느껴져서 어플을 꺼버리기도 함.
오늘은 제가 매일 활용하고 있는 가계부 어플 BuBoo 사용법을 공유해 보았는데요, 이제는 이 어플 없이 어떻게 지출 관리를 하나 싶을 정도로 습관이 되어 버린 부분입니다.
실제로 4월부터 기록을 시작하여 식비도 많이 줄었고, 불필요한 소비도 조금씩 줄이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조금이라도 종잣돈을 모아 내 집 마련이나 투자를 해보려면 부부가 일심동체하여 절약을 하는 것은 필수사항인 듯합니다.
여러분들도 어플로 매일 지출 내역을 관리하시면서 좀 더 계획적인 소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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