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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작년 국민연금 수익률 -8.28%... 연기금 소진 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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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민연금 운용 수익률이 -8.28%로 확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기금운용본부의 성과급은 기본급 대비 51.1%로 결정되었습니다.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 -8.28%는 전년 대비 대폭 하락한 수치로,

이는 1988년 국민연금 제도 도입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이전에 국민연금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8년 미·중 무역분쟁으로 금융시장의 약세가 이어진 이후 세 번째로 나타난 일입니다.

 

지난해 자산군별 수익률은 국내 주식이 -22.75%, 해외주식이 -12.52%, 국내 채권이 -5.50%,

해외채권이 -5.04%, 대체투자는 9.47%로 나타났는데,

대체투자 성과는 일부 손실을 주식과 채권 부문에서 상쇄했습니다.

국민연금은 다만 작년 평가 손실을 올해 상반기 대부분 회복했다고 밝혔으며

운용인력에 대한 성과급 지급률 51.1%는 전년(67.7%) 대비 16.6% 하락했습니다.

이는 2018년부터 최근 5개년 성과급 지급률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치입니다.

국민연금의 낮은 수익률과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연일 '몇년생부터는 연금을 못 받는다, 기금이 바닥나는 건 시간문제다'

등의 보도를 접하는 우리나라 국민은 사실 자연스럽게 공포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연기금은 3월 말 향후 70년(2023~2093년)의 적립 기금과 급여 지출 변화 추이 등을 산출한 최종 결과를 발표했는데,

2041년부터 적자로 전환되어 2055년 소진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했습니다.

고갈 전망 시점이 5년 전 추계 당시보다 2년 빨라진 것입니다.

그 이유로는 국내외 경제 상황과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절벽, 인구 감소 시나리오와 경제변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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